우울.


이 우울감을 넘어 글을 쓴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우울감 속에서 건져낼 진실한 단어는 하나도 없다.
적어도 위선적이지는 않아야지.

사람을 만나되 나의 말을 하지 않으련다.

나는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일터.
여물지 않은 말들이 나오는 통에 나는 우울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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